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언택트 관광지 100선 소개 세 번째입니다.
제주도, 충청도, 전라도 관광지 중 가볼만한 곳을 추천드립니다.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마다 앞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가 갈라지게 되면 좌우 10m 이상 넓어진 갯벌이 드러나고 바닷길이 생깁니다. 이 때 서귀포 해안에서 섬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으며, 걸어 들어가는 길에 보말, 조개 등을 주울 수 있는 체험학습도 가능합니다. 섬 내부에는 500m의 산책 코스가 정비되어 있으며,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다양한 나무들과 서건도의 화산지형을 찾아볼 수 있고 투명하고 맑은 바다와 범섬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은 http://www.khoa.go.kr에서 확인 후 시간에 맞추어 방문하면 됩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산 1
무릉 자전거도로는 제주 환상자전거도로의 제 3구간입니다. 제주 환상 자전거도로는 해안을 따라 제주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자전거 길입니다. 이 중 해거름마을공원에서 송악산까지 이어지는 환상자전거길 3구간은 판포포구, 신창풍차해안도로, 수월봉, 차귀도, 그리고 대정오일시장과 송악산까지 다양한 제주의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서부의 아름다운 해안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자전거 여행을 즐긴다면 자전거를, 그렇지 않다면 이 코스를 따라 차량으로 드라이브를 해도 좋습니다.
만경강 최상류에 위치한 고산 창포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 창포 재배지 입니다. 대아호를 끼고 있는 창포마을에서는 수달과 각종 수서곤충을 볼 수 있고, 수생 식물인 창포가 만들어내는 초록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창포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천연샴푸와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 손수건 염색,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다듬이 공연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고, 시골 농부의 들밥을 재현한 들녘밥상 등 먹거리, 카페와 전통한옥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로 여유롭게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고산 자연휴양림과 대아수목원, 경천 농촌사랑학교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연계관광지를 방문하기 좋습니다.
이용 요금 : 당일 체험 (들녘밥상, 다듬이 공연 체험, 창포 비누 만들기체험) 19,000원
주소 : 전북 완주군 고산면 대아저수로 392
서산동 시화마을은 앞으로는 바다와 항구가 펼쳐져 있고, 뒤로는 유달산이 자리잡고 있는 곳입니다. 주민들의 글과 그림으로 조성된 좁은 골목인 시화골목 사이를 걸으며 골목길의 여운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골목길은 총 3갈래로 나누어지는데 각 골목마다 다른 테마로 조성되어 있어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벽화를 따라 걸으며 보리마당 정자까지 오르면 바다와 마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시화마을 내에 위치한 영화 ‘1987’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에서는 교복 대여와 포토존을 운영하여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 127번길 14-2(서산동)
섬의 모양이 웅크리고 있는 곰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웅도 또는 곰섬이라고 불리우는 웅도는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된 마을이 되기도 하고, 섬마을이 되기도 하여 시간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해안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데크길을 산책하며 넓게 펼쳐진 갯벌과 섬에서 자라는 자생 식물, 수목들을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웅도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생태자원도 풍부합니다. 웅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바지락 캐기, 망둥어 낚시, 쪽대그물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주소 :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13-8